- 제목: 암살 (2015)
- 감독: 최동훈
- 출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 등
- 장르: 액션, 드라마
- 등급: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40분
- 배경: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조선과 중국
영화 암살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암살 작전을 주제로 한 스릴 넘치는 액션 드라마로, 친일파와 일본군을 처단하기 위한 독립군의 극렬한 투쟁을 보여줍니다. 최동훈 감독의 연출 아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2015년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1. 줄거리
1911년: 사건의 시작
영화는 1911년 조선에서 시작됩니다. 독립운동가 염석진(이정재)은 데라우치 조선 총독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체포됩니다. 염석진은 일본 경찰의 가혹한 고문과 회유 속에서 일본의 밀정으로 전락하며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사이에서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한편, 친일파 강인국(이경영)은 일본 총독부와 협력하며 권력을 얻고, 그의 아내 안성심은 독립운동을 돕다가 결국 강인국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그녀의 쌍둥이 딸 중 한 명은 유모와 함께 탈출해 만주로 향하고, 다른 한 명은 강인국과 남아 자라게 됩니다.
1933년: 암살 작전
193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조선 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제거하기 위한 암살 작전을 계획합니다. 김구의 지시에 따라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암살단을 꾸립니다. 주요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옥윤(전지현): 만주에서 성장한 독립군 상당한 실력의 저격수로 암살팀의 리더.
- 속사포(조진웅):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독립군.
- 황덕삼(최덕문): 폭탄 전문가.
암살단은 상하이를 거쳐 경성으로 이동하며 작전을 준비하지만, 염석진은 밀정으로서 일본 측에 세 사람의 정보를 넘기며 암살단을 위험에 맞이하게 됩니다..
작전의 혼란
암살단은 경성에서 작전을 실행하려 하지만 염석진의 밀고로 계획이 틀어지면서 일본군과 충돌하며 팀원들이 희생됩니다. 안옥윤은 도주 중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이라는 살인청부업자와 마주칩니다. 하와이 피스톨은 처음엔 돈 때문에 암살단을 추격하지만, 안옥윤과의 만남을 계기로 독립운동을 도와주게 됩니다.
안옥윤의 출생 비밀
안옥윤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언니를 만나면서 강인국의 잃어버린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쌍둥이 언니 미츠코를 만나지만, 강인국의 오해로 미츠코가 죽임을 당합니다. 안옥윤은 미츠코로 위장해 강인국 집에 잠입하고 복수와 독립운동을 준비합니다.
결말
결혼식 날 안옥윤은 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며 독립운동의 임무를 완수합니다. 그러나 염석진의 배신으로 하와이 피스톨이 죽고, 안옥윤도 위험에 처합니다. 시간이 흘러 해방 후 염석진은 반민특위 재판에 회부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납니다. 그러나 염석진은 안옥윤과 동료들에게 직접 처단당하며 영화는 끝맺습니다.
2. 시대적 배경
일제강점기 (1910~1945)
영화 *암살*의 주요 배경은 일제강점기입니다. 이 시기는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강제로 점령하면서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약탈을 가하던 시기입니다. 조선인들은 독립운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했으며, 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희생정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1930년대 독립운동
1930년대는 의열단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로, 일본군 고위 관리와 친일파를 대상으로 한 암살 작전이 빈번히 이루어졌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고뇌와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3. 캐릭터 설명
- 안옥윤 (전지현): 만주에서 성장한 독립군 저격수로 암살팀의 리더입니다. 우수한 실력과 불타는 애국심을 가진 그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강인한 인물입니다.
- 염석진 (이정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이자 밀정으로서 앙면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돈만 보고 움직이는 살인청부업자였으나 안옥윤과의 만남 이후 독립운동을 돕습니다.
- 속사포 (조진웅): 신흥무관학교 출신 독립군으로 암살팀의 일원입니다.
- 황덕삼 (최덕문): 폭탄 전문가로 암살팀에서 중요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 강인국 (이경영): 친일파 사업가로 일본군과 협력하며 조선인을 탄압하는 일제의 앞잡이입니다.